"요거트에 대장균군 초과"…식약처, 편의점 PB 제품 2건 적발

'쿠오레디파파' 제조 요거트 2종 회수·폐기

건강투데이 승인 2023.12.01 10:40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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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축산물 자체브랜드(PB) 제품 생산업체 84곳을 점검하고 194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GS25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요거트 제품 2건에서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돼 회수·폐기 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유가공업체 쿠오레디파파가 제조한 '베이글 그릭요거트'와 '카이막 그릭요거트'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가 해당 제조업체에 대해 행정처분을 한 뒤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식육가공품, 알 가공품 등 다른 축산물 자체브랜드 제품 192건은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식약처는 덧붙였다.

식약처는 불량 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 소비자가 부정·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로 적극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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