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보건학회, 국제문화교류재단과 중고 의료기 해외 지원 활성화

건강투데이 승인 2023.08.29 14:24 의견 0


대한임상보건학회가 국제문화교류재단과 함께 해외로 중고 의료기를 기부하는 업무를 활성화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국제문화교류재단은 미국에 총회를 두고 있으며 해외 14개 지회, 국내 12개 본부를 통해 국제봉사 및 나눔, 국내외 의료봉사, 사회공헌을 지속하며 공연 및 전시를 통한 기부, 후원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국내 의료산업 발달로 인해 버려지거나 방치되는 중고 의료기기를 해외 빈곤국에 보내 해당 국가의 의료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대한임상보건학회는 국제문화교류재단 산하에 있는 국내 비영리 학회로 임상 및 논문, 학술 등을 진행하며 의약품 임상, 식품 임상, 화장품 임상 및 각 분야의 의사, 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를 통한 논문을 작성하고 임상 결과를 해외 저명 학술지에 게재하는 업무를 진행한다.

또한 특허 출원 및 FDA 인증 지원 업무 등을 하고 있다.

학회는 국제문화교류재단과 함께 코로나로 잠시 중단되어 있던 중고 의료기 지원사업을 재개했으며, 코로나 이전과 같이 활발한 지원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학회 관계자는 "대한민국 의료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사용이 가능하지만 버려지는 의료기기들이 많아 산업 자원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처치 곤란한 중고 의료기를 기부받아 6.25 참전국 및 낙후지역에 보내 4차 산업 및 의료 산업 활성화를 돕겠다"고 전했다.

이어 "기부해주신 병, 의원 원장님들은 법인세법 36조 1항에 따라 세금 공제 혜택이 있으니 많은 단체의 지원과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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