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4시간 편의점 175곳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건강투데이 기자 승인 2023.02.02 18:02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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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24시간 운영하는 서울 편의점 175곳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2일 편의점 4개사(CU·GS·세븐일레븐·이마트24)와 '편의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확대 및 구조·응급처치 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달 중 지하철, 대규모 상가, 아파트 근처 등 이용자가 많거나 인구가 밀집한 지역의 편의점 175곳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된다.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각 편의점은 안전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직원들에게 장비 사용 방법과 유지관리, 구조·응급처치 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한다.

시는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편의점을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편의점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고 심폐소생술 교육도 강화해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시민의 생존율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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