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디바이오, “내뱉는 숨으로 3초 안에 폐암 진단 가능”

㈜씨디바이오는 풀러렌 분자를 통해 초기에 확인하기 어려운 폐암?등의 질병을 한 번의 호흡으로 즉시 진단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해 상용화에 나섰다.

이찬희 기자 승인 2021.12.27 14:39 | 최종 수정 2021.12.28 10:43 의견 0
사진/ 건강투데이 이찬희 기자 : (주)씨디바이오 백경진 대표
사진/ 건강투데이 이찬희 기자 : (주)씨디바이오 백경진 대표

 

㈜씨디바이오가 호흡을 통한 질병 감지 기술 상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일본 도호쿠 대학교 권은상 박사 외 60명의 연구진이 코로나 진단키트를 개발 중 발견한 이 기술은 음주측정기가 호흡을 통해 검출되는 알코올의 농도를 측정하여 음주 여부를 판단하듯 바이러스 고유의 향을 감지하여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

씨디바이오 관계자는 "풀러렌 분자를 통해 인체에 물질 투여나 시술 및 채취 없이 호흡을 사용하여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 특히, 초기에 확인하기 어려운 폐암 등의 질병을 99.7%의 정확도로 스마트폰 등의 휴대용 기기를 통해 가정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고 호흡을 부는 즉시 진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씨디바이오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휴대용 폐암 진단 시스템'의 기술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씨디바이오 백경진 대표는 “대한민국은 의료 선진국이지만 여전히 혜택의 울타리 밖에서고통받는 사람들이 많다”며 “빈부를 가리지 않고 누구든 부담 없이 기술의 혜택을 받게 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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