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출근길 서울 -7도·부산 -3도 강추위…일부지역 눈
주은혜 기자
승인
2021.12.12 22:58 | 최종 수정 2021.12.12 23:01
의견
0
13일 월요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급격하게 떨어진다. 일부지역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며 12일 이같이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전날과 비교해 10도 내외의 큰 폭으로 떨어진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도,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Δ서울 -7도 Δ인천 -5도 Δ춘천 -9도 Δ강릉 -3도 Δ대전 -5도 Δ전주 -4도 Δ광주 -2도 Δ대구 -4도 Δ부산 -3도 Δ제주 5도다.
최고기온은 Δ서울 3도 Δ인천 2도 Δ춘천 3도 Δ강릉 8도 Δ대전 5도 Δ전주 4도 Δ광주 6도 Δ대구 6도 Δ부산 8도 Δ제주 9도다.
서해안에는 구름이 많이 끼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제주도에는 이날 오전 3시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고, 산지에 비나 눈이 내릴 수 있다. 제주도 산지는 이날까지 이틀 동안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 서해안에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정오 사이 0.1㎝ 미만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을 나타낸다.
서해안과 제주도, 강원 산지, 경북 북동산지에는 이날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0~60㎞, 순간풍속이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지역에도 순간풍속이 시속 5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당부된다.
동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를 제외한 대부분 해상에도 바람이 시속 30~6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m로 높게 일겠다. 동해 바깥 먼바다에는 물결이 최대 5m까지 일 수 있어 항해나 조업 시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저작권자 ⓒ 건강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