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K-도자기(CERAMIC) ‘베트남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인테리어, 무역·유통 등 베트남 현지 한국도자 관심 구매 업체 8곳 참여

이지은 기자 승인 2021.11.10 14:50 | 최종 수정 2021.11.11 12:36 의견 0

한국도자재단이 11과 12일 양일 간 K-도자기(CERAMIC) 쇼핑몰에서 ‘베트남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연다.

 

베트남 온라인 수출상담회 포스터(제공=경기도청)
베트남 온라인 수출상담회 포스터(제공=경기도청)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등으로 해외 판촉활동에 제약을 받은 국내 도예가들의 수출 판로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리모트미팅(Remote Meeting) 플랫폼을 활용해 베트남 하노이 경기비즈니스센터(GBC)에 위치한 한국도자 상품홍보관(바이어)과 ‘K-도자기(CERAMIC) 쇼핑몰’ 내 수출 브랜드몰 입점 요장(도예가)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진행한다.

참여 업체는 베트남 산업 단지 개발 업체 비그라세라(Viglacera), 인테리어 시공 업체 민둑(Minh Duc), 공예품 유통업체 윈스톤 인터내셔널(Winston International) 등 베트남 현지 바이어 8곳과 수공예 뚝배기 요장 토미153, 수공예 도자기 그릇 요장 가마지기, 수공예 생활자기·인테리어 요장 해락도예 등 ‘K-도자기(CERAMIC) 쇼핑몰’내 입점 요장 10곳이다.

사전 홍보 활동을 통해 선정된 베트남 현지 바이어의 주요 관심 상품은 ▲오점숙 작가의 ‘정사각 뚝배기 대 민트’ ▲안성주 작가의 ‘장작가마 세트(SET)’ ▲강병덕 작가의 ‘손잡이 플레이트 접시’ ▲유경희 작가의 ‘아로마워머 아궁이부뚜막’ ▲배보영 작가의 ‘옥색 사각’ ▲고미경 작가의 ‘나팔, 도넛 스피커’ ▲신희창 작가의 몽돌 티컵 세트(SET), ▲김성훈 작가의 ‘육각 플레이트’ ▲한우람 작가의 ‘스톤 손잡이 플레이트’ ▲강무창 작가의 ‘스톤 손잡이 플레이트’ 등이다.

재단은 국내 도예가와 해외 현지 바이어 간 원활한 1대1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통역 등 전문 인력을 지원하게 된다.

상담회에서 거래가 성사되면 해당 도예가들에게 ▲계약내용 검토 ▲계약서 작성·번역 ▲수출계약 체결 제품 운송관련 수출입 업무 ▲CS활동(고객 상담, 불만 해소) 등 실질적 성과를 위한 후속 관리도 지속할 예정이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도예가들의 해외 도자판로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의 ‘K-도자기(CERAMIC) 쇼핑몰’ 수출 브랜드몰에는 지난 8월 진행한 ‘2021 글로벌 도자 전략상품 개발 공모’를 포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요장 44곳과 상품 163점이 입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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