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협의회 "제 4회 평화통일 코딩대회" 언택트 온라인 대회 개최

2020년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코딩대회 열려

최정한 기자 승인 2020.10.07 14:40 | 최종 수정 2020.10.08 08:23 의견 0
                                                 2019년 제3회 충무아트홀 코딩대회 현장
                                                 2019년 제3회 충무아트홀 코딩대회 현장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맞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교육과 공감대 확산에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긴장 완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민족통일협의회에서 통일부의 후원을 통해 제4회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코딩대회를 2020년 10월 12일에 실시한다.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디지털 세대에게 익숙한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등을 활용한 메이커(Maker)대회로 진행된다. 

응모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중학교 3학년까지이며, '통일이 되면 우리의 생활은 어떻게 변할까?" 란 주제를 놓고, 실생활에서 이용가능한 재료와 코딩(라즈베리파이,아두이노등)이 가능한 재료를 이용해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참신한 아이디어작품을 출품해 경쟁하게 된다. 

언택트 시대에 맞추어 응모자 전원은 제작과정을 직접 영상으로 찍어 제출하여야 하고 온라인 심사를 통해 본선에 합류 하며, 작품취지를 설명하는 본선에서는 PT발표 형식으로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에게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우수작품으로 출품한 17명을 심사해 시상하고,  대상(2)에는 통일부장관상과 상금 30만원을, 우수상(5)과 장려상(10)에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곽현근 민통(민족통일협의회) 의장은 코딩 작업으로 평화와 통일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제고시키는 이번 경진대회는 민통이 전국 최초로 발굴해 추진한 것이라며 지금까지 3회 대회에서 전국의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대회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곽 의장은 청소년들이 입시위주 교육에만 몰입해 자칫 통일에 대한 관심이 저조해질 수 있어 걱정이라며 주입식이 아닌 자발적 참여를 통해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행사 의미를 강조했다.

접수신청은 http://xn--vk1bz4bg26bjtg.com/ (http://코딩대회.com) 으로 접수신청하며 접수는 10월 8일 부터 10월 31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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