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종합사회복지관, ‘행복을 만드는 사람들’ 10주년 행사 열었다.

성인지적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제주도 가족 나들이 지원!!

이상헌 기자 승인 2019.11.07 17:25 | 최종 수정 2019.11.07 17:34 의견 0

(부산=글로벌리언) 이상헌 기자 = 부산 남구종합사회복지관의 후원자 모임 ‘행복을 만드는 사람들’에서는 2019년 모임 창설 10주년을 맞이하여,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성인지적장애인 및 가족들에게 제2박 3일간의 제주도 여행이라는 멋진 여행을 선물했다.

제주도 나들이는 행복을 만드는 사람들 김나연 회장 이하 회원들이 “보여주기 식 행사보다는, 눈에 드러나지 않더라도 정말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취지로 시작되게 되었으며, 나들이를 위하여 총 1,100만원의 후원금이 장애인주간보호센터로 전달되었다.

후원금을 통해 13명의 성인지적장애인들과 8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하였으며, 2박3일간 제주도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에는 이렇게 멀리 나와 볼 기회도 없고, 우리 아이가 말을 탈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못해봤어요. 근데 막상 이렇게 나와 보니 비장애인은 우리보다 용감하고, 처음 보는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더라, 이번 나들이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잘 해나갈 수 있을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는 소감을 전달하였음.

행복을 만드는 사람들은 2009년 12월에 발족되었으며, 10년간 지역 사회 어르신 특식 지원, 김장 김치 지원, 청소년 교복 지원, 겨울 용품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후원 /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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