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장승희 '자코모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예술의 전당 무대에 선다.

윤해영 기자 승인 2019.08.11 18:35 | 최종 수정 2019.08.11 19:22 의견 0

소프라노 장승희씨는 독일에서 10년 동안 학업을 마치고 여러 다양한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후 귀국하여 현재는 <조은 오페라단> 단장이자 여성 보컬 앙상블 <미세스 첼라>의 리더이다. 

소프라노 장승희

국제 봉사단체인 <국제기구 국제문화교류재단>의 홍보대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장승희씨가 오는 8월 30일 금요일 저녁 8시에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오페라 <라보엠>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소프라노 장승희씨의 공연 모습

이번 무대는 허튼결투, 쟌니 스끼끼, 사랑의 묘약, 리골렛토, 돈 죠반니, 돈 파스콸레등을 포함 그녀가 국내에서 공연하는 14번째 오페라이자 같은 배역으로는 3번째 무대라고 한다.

라보엠에서 그녀가 맡은 역할은 사랑의 감정에 충실하지만, 필요에 따라 가벼운 사랑도 마다하지 않으며 화려한 삶 속에서 만족을 느끼는 과감하고 솔직하며 입체적인 캐릭터의 Musetta(무젯타) 역이다.

평소 욕심나는 배역보다는 객관적으로 자신의 목소리와 캐릭터에 더 잘 맞는 역할을 노래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는 그녀는" 오페라는 지휘자, 연출자, 성악가, 오케스트라, 무대 스텝 등 모든 전문가의 협력으로 무대에 올려지는 것이며, 당일 현장의 상황과 성악가들의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는 라이브의 묘미가 있어 직접 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고 말했다.

파리를 배경으로 예술가들의 사랑과 우정, 현실적인 삶을 가슴 시리도록 아름답게 그린 푸치니의 걸작 오페라 <라보엠>에서 소프라노 장승희는 무젯타로 분해 어떤 모습으로 우리의 마음에 남게 될지 사뭇 기대된다.

공연날짜: 8월 30일 저녁 8시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티켓예매: 인터파크,

소프라노 장승희 프로필

- 독일 다름슈타트 음악대학 오페라과 전문연주자과정 졸업

- 국립오페라단 아카데미 스튜디오 1기 수료

- 독일 베스코 국제오페라코스 대상 수상

- 독일 합창단 연합 '차세대 성악가를 위한 무대' 에 선정

- 미국 커뮤니티 합창단 

- 본 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솔로이스트

- 독일 헷센주 교육프로젝트 오페라 <변신한 고양이> 주역외 사랑의 묘약, 돈 죠반니, 리골렛토, 라 보엠, 돈 파스콸레, 쟌니 스끽끼 등 주역

- 독일 팔츠극장 소프라노 객원단원 역임

- 팔츠 미술박물관 오프닝 초청공연 및수백회 콘서트 출연

- 영산오페라단 전속단원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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