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음악회,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 학생들을 찾아가다
서울시 교육청 -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 성료.
최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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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8 07:35 | 최종 수정 2019.07.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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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사단법인 서울오케스트라와 함께 "2019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를 열었다.
지난 7월 15일 "2019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는 20인 이상으로 구성된 관현악단이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에게 클래식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즐기면서 해설을 곁들인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MBC 공채 개그우먼 김상희가 사회를 맡아 활기찬 진행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흥을 얻었으며, 역사를 이해하고 바라볼수 있는 구성으로 바로크 시대부터 근대 음악까지 클래식 음악의 역사를 함께 살펴보며 음악을 감상하게 했다. 또한 같은 시대의 우리나라 역사도 알아보고 서양 음악과 우리나라 음악 및 역사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휘자 김희준(사단법인 서울오케스트라 단장), 소프라노 최혜선, 백파이퍼 문장택이 출연하여 음악회의 공연을 풍성하게 했다. 지휘자 김희준 단장은 관악기(금관,목관), 현악기(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 타악기(팀파니)등의 악기에 종류와 음색을 들려주고, 음을 내는 원리들을 소개하고 오케스트라의 협연의 조화를 실감나게 소개했다.
학생들이 많이 알고 있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겨울왕국등의 곡들도 연주하여 친숙하게 다가갔고, 참여하는 프로그램(나도 지휘자! , 클래식 음악퀴즈)으로 현장감 있고 생동감 있는 연주회가 되도록 구성했다.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만나고 주요 클래식 음악 연주를 가까이에서 감상하는 특별체험을 통해 문화예술의 향유와 창의적 역량을 키워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 오케스트라 최동훈 이사는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를 통해 시대별 역사와 동시대의 우리의 역사를 살펴보고 일깨워 주는 과정이 중요한 일이라 생각하고, 함께 참여하며 알아보는 과정에서 클래식 음악을 좀 더 친숙하게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남은 공연은 물론, 문화소외지역 등을 찾아 모두가 만족하는 공연들로 함께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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