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겸 사진작가를 만나다(유영상의 SeeArt 숨은작가를 찾아서)
머피의 법칙을 따르는 긍정적이고 사진에는 상당히 자기 세계가 뚜렷한 까칠하고 직선적인 김원겸 사진작가를 만났다.
유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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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8 15:21 | 최종 수정 2019.06.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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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피의 법칙을 따르는 긍정적이지만
사진에 있어서는 상당히 자기 세계가 뚜렷하고 까칠하고 직선적인
김원겸 사진작가를 만났다.
최근 사진은 주로 흑백사진인데 일상속에서 빛과 그림자를 표현한 사진이 많은데
한참을 바라보게 되는 느낌있는 사진이었다.
사진은 컬러가 아닌것도 사진의 빼기 미학을 적용한 작가의 의도를 엿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보기와는 달리 부드러운 김원겸 사진작가에게 11문11답을 들어 보았다
김원겸 작가作
김원겸 작가作
[김원겸 사진작가의 11문 11답]
Q0) 어떤 계기로 사진을 찍게되었나요(사진작가가 되었나요)?
A. 성격을 누그러뜨릴려고...
Q1) 주로 촬영하는 피사체는 무엇이며, 그 피사체를 촬영하게 된 동기는?
A.인물, 희노애락을 담을수 있는 최고의 주제라서..
Q2)자신만의 사진보정방법은? 다른 분들과 공유하고 싶은 노하우?
A.후보정은 가벼운 색감 보정, 밝기 조절 정도.찍을때 제대로 세팅을 하고 찍으면 가벼운 후보정만으로도 충분합니다.
Q3)감성과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사진을 촬영하고자 한다면?
A.먼제 주제를 정하고 스토리를 만드세요.
Q4)사진에 영향을 준 다른 작가나 존경하는 작가 분이 있다면 ?
A.아담스, 살가도 등...
Q5)사진작가로써 사회에 대한 책임과 의무가 있다면 어떠한 것이 있을까?
A.담는 순간을 왜곡시키기 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리얼리즘을 느낄수 있는 사진을 찍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김원겸 작가作
김원겸 작가 作
Q6)주로 어떤 렌즈를 사용하시나? 그 렌즈를 특별히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니콘 구형 50mm 단렌즈, 표현력과 화각이 좋은 렌즈입니다.
Q7)지금껏 촬영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촬영 경험과 그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A.호흡이 맞지않는 인물 촬영,강압적인 진행보다는 대화가 필요합니다.
Q8)좋아하는 좋은 사진의 요건 중 가장 중요한 것을 하나 들라고 하면?
A.왜곡없는 리얼리즘.
Q9)촬영한 대상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과 이유는?
A.가난한 커플의 웨딩촬영.그들이 조금이나마 행복한 순간을 만들어줄수가 있어서 기뻤었네요.
Q10)앞으로 어떤 계획이 있나요?
A.조그마한 전시회같은 스스로를 위한 작업들을 해나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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