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 15일 익산에서 개막
김재훈 기자
승인
2019.06.15 10:30 | 최종 수정 2019.06.15 17:54
의견
0
올해로 9회째를 맞는 2019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6월 15일부터 23일까지 주말 4일간 익산 국가대표훈련장 및 원광대 야구장, 용안야구장에서 개최된다.
익산시는 2011년부터 매년 전국여자야구대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상반기에 야구장 보수공사를 완료해 대회에 참가하는 여자야구 선수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시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익산시가 후원하고 한국여자야구연맹과 익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경기를 비롯하여 강원, 부산, 광주, 대전, 전북, 전남, 울산 등 전국 36개팀이 참가하며, 전년도 전국대회 점수를 기준으로 상위 챔프리그와 하위 퓨처리그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챔프리그에서는 전년도 우승을 차지했던 블랙펄스와 올해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후라, CMS 등이 우승후보로 꼽힌다. 퓨처리그에서는 전년도 우승팀인 이스트서울이 올해는 챔프리그로 진출함에 따라 새로운 우승팀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6월 15일부터 이틀간 예선과 8강전이 열리며, 22일에는 4강전을 치르고 대회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3-4위전과 결승전이 치러진다. 결승전 후 폐막식을 겸한 시상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개막식은 대회 첫날인 6월 15일 오후 5시 30분 익산시 야구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36개팀 선수단을 비롯한 정헌율 익산시장, 한국여자야구연맹 한택근 회장, 익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 이선호 회장 등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저작권자 ⓒ 건강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