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과 과제 세미나 열린다.

임정연 기자 승인 2019.06.14 08:52 | 최종 수정 2019.06.14 09:00 의견 0

사진, 동영상, 대본 등 콘텐츠 무상공유 카피레프트 운동을 펼치는 셀수스 협동조합(www.celsus.org)이 유의동 국회의원(바른미래당, 경기 평택을)과 오는 6월 20일(목)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3 간담회의실에서 「저작물 공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블록체인 도입방향」이라는 주제로 김형진 셀수스조합원이 사회를 맡아 세미나를 개최한다.

유의동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셀수스 협동조합과 (주)해인예술법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저작물 공유경제 활성화 방향의 필요성과 저작물 공유 생태계의 블록체인 기술 적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과 과제'를 주제로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정진근 교수의 발표와 전이배 K-STAR 뮤직 대표, 김종환 블록코어 고문 등의 토론이 이루어지며 이 외에도 '유토피아 도서관과 블록체인', '블록체인기술을 통한 공유저작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저작물 공유 생태계는 기초단계의 플랫폼과 소수의 참여자들이 이끌어 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중앙 서버를 거치지 않고 여러 네트워크에 데이터를 분산해 저장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방대한 저작물을 한데 모으고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이용자들이 보다 많은 저작물을 공유할 수 있는 저작물 공유 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유의동의원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창작자들이 저작물을 보다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저작물 공유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저작물 공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우리나라가 문화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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