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대통령배 KeG’ 전국결선, 대전광역시에서 열린다
KeG, 5월 지역예선을 시작으로 7월 지역본선 진행… 전국결선은 8월 대전광역시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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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1 19:33 | 최종 수정 2019.02.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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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전국결선이 대전광역시에서 열린다.
한국e스포츠협회(www.e-sports.or.kr, 이하 협회)는 20일(수), 오는 8월에 개최될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OREA e-SPORTS GAMES, 이하 대통령배 KeG)’의 전국결선 개최도시로 대전광역시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대통령배 KeG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전국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로서, e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다. 2007년에 시작되어 2009년도에 대통령배로 승격됐으며, 현재는 전국 16개 광역시∙도가 참가하고 있다. 정부가 참여하여 전국 단위로 개최되는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13년 동안 개최된 것은 전 세계에서 대통령배KeG가 유일하며, 올해도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협회는 지난해 12월 지역 e스포츠 균형발전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11회 대통령배 KeG 개최지 선정 계획을 발표했고, 서류심사 및 전문가 선정심사를 통해 대전광역시가 최종 선정됐다. 대전광역시는 대전e스포츠협회와 함께 아마추어 대회 개최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고, 무엇보다 대회 개최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와 e스포츠에 대한 투자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11회 대통령배 KeG는 오는 5월 전국 공인 e스포츠 PC클럽에서 지역예선이 진행되고, 7월에는 전국 광역시∙도에서 전국결선에 진출할 각 지역 대표를 선발한다. 대망의 대통령배 KeG 전국결선은 8월 중에 대전광역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e스포츠협회 김영만 회장은 “지난해 아시안게임 출전 이후로 많은 지자체가 e스포츠에 긍정적인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대전광역시가 보여준 적극적인 의지에 감사를 전하며, 협회와 대전광역시가 협력하여 보다 완성도 높은 대회로 만들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KeG가 뛰어난 한국 e스포츠 선수들의 인큐베이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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