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살충제 검출 달걀 회수․및 폐기 후속조치 알림

강종모 기자 승인 2017.09.13 12:49 | 최종 수정 2017.09.13 13:46 의견 0
[사진]회수대상정보/난각표시(제공=농림축산식품부)

[글로벌리언] 강종모 기자 = 정부는 달걀의 안전 관리를 위하여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등 취약지대 유통 달걀에 대한 수거·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서울시가 시중 유통 중인 달걀을 수거·검사한 결과, 바이펜트린(기준: 0.01mg/kg)이 초과 검출(0.04mg/kg)된 ‘맑은 달걀’(알껍데기 표시: ‘08계림’, 유통기한 ‘17.9.28.)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식약처와 농식품부는 긴밀히 협조하여 해당 생산 농장에 있는 달걀을 전량 폐기하고 3회 연속 검사 등 강화된 기준에 따른 규제검사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며, 유통 중인 살충제 검출 농장의 달걀을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고 추적조사 등을 통해 유통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여 검출 원인을 파악하고, 적합 농장을 포함하여 전체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불시 점검을 강화하고, 식약처는 유통단계 달걀에 대한 수거검사를 지속 시행한다.

이를 통하여 식약처와 농식품부는 산지·유통단계에서 이중점검 시스템을 통해 달걀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회수 대상 달걀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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