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9월 20일은 '승용차 없는 날'
2017년 친환경 교통주간, 대중교통 이용 당부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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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1 13:00 | 최종 수정 2017.09.1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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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리언] 이상헌 기자 = 부산시는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저감, 녹색 교통 실천을 위하여 9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를 `친환경 교통주간`으로 설정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교통을 위하여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과 차 없는 거리 지정ㆍ운영, `공공기관 승용차 없이 출퇴근하는 날` 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부산광역시 전 지역의 국가기관, 지자체, 관계기관 등을 이용할 경우 친환경 교통주간 동안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특히, 이달 20일은 승용차 없는 날로 정하여 공무원의 승용차 출-퇴근이 금지되고 부산시 전역 공공기관 주차장은 폐쇄되며 공공기관 이면도로 주차금지 단속도 병행 시행된다. 다만 장애인, 임산부, 유아동승 차량과 긴급차량, 공무차량은 예외적으로 공공기관 주차장 출입이 허용된다.
부산시는 친환경 교통주간 또는 승용차 없는 날 대중교통 이용 홍보를 위하여 현수막 등 각종 홍보물을 제작, 민ㆍ관 합동캠페인을 시행하고 시내 교통전광판, TV 홍보자막 및 라디오 방송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친환경 교통 주간(9.18∼9.22)에 대중교통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저감 등 저탄소 생활 실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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