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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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6 12:58 | 최종 수정 2017.09.0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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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리언] 김진이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9월 7일(목)과 8일(금) 양일간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제6차 아시아 소비자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아시아 소비자 정책포럼은 아시아 각국의 최신 소비자정책 이슈를 공유하고 국가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소비자 정책포럼으로서 공정위가 주최하여 2007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아세안 소비자보호위원회(ACCP) 의장을 비롯하여 13개국․2개 국제기구의 소비자 정책당국의 간부급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며, 주요국의 민간 소비자단체들도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일본,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등 13개국의 소비자 정책당국 및 EU 집행위원회, 아세안 소비자보호위원회(ACCP)등이 참석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각국의 소비자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주요 소비자 문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계속 노력을 할 계획이다. 특히, 8일에 개최되는 공개포럼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의 급성장, 온라인 소비자 사용 후기의 활성화 등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제4차 산업혁명의 등장으로 새롭게 대두하는 프라이버시, 제품안전 등의 소비자 문제를 예방․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아시아 소비자정책 당국 간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한국의 선진 소비자정책을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아시아 소비자정책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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